좋은 주식 고르는 법, 정말 어려우신가요?
저도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 어떤 주식을 사야 할지 정말 막막했어요.
친구가 추천하는 종목, 유튜버가 말하는 급등주...
그런데 정작 왜 그 주식이 좋은지는 아무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발견한 게 바로 PER, PBR, ROE라는 세 가지 마법의 숫자였습니다.
이 세 개만 제대로 알면 누구나 우량주를 스스로 찾을 수 있어요!
오늘은 복잡한 재무제표는 몰라도,
이 3단계 기업 건강검진법으로 여러분도 투자 고수가 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 1단계: 기업의 안전장치 확인하기 (PBR)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쉽게 말해서
'이 회사가 망해도 내 돈을 얼마나 건질 수 있을까?'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마치 집을 살 때 전세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과 같죠.
PBR이 1보다 낮다는 건, 회사가 가진 자산보다 주가가 더 싸다는 뜻이거든요.
계산법은 간단해요:
PBR = 현재 주가 ÷ 주당순자산(BPS)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주가가 1만원이고,
그 회사가 가진 자산을 주식 수로 나눈 값이 1만5천원이라면?
PBR = 1만원 ÷ 1만5천원 = 0.67
1보다 낮으니까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볼 수 있어요!
🎯 PBR 해석하는 법
✅ PBR 1 미만 - 저평가 가능성 높음 (안전한 투자)
✅ PBR 1~2 - 적정 수준
✅ PBR 3 이상 - 고평가 가능성 (주의 필요)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어요!
성장주나 IT기업은 PBR이 높아도 정상일 수 있거든요.
삼성전자처럼 브랜드 가치나 기술력이 자산에 제대로 반영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 2단계: 지금 주가가 적정한지 판단하기 (PER)
PER(주가수익비율)은 제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지표예요.
'내가 투자한 돈을 언제쯤 돌려받을 수 있을까?'를 알려주거든요.
카페를 차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월 순이익이 100만원인 카페를 3천만원에 인수했다면?
원금을 회수하는 데 30개월(PER 30)이 걸리는 거죠.
계산법:
PER = 현재 주가 ÷ 주당순이익(EPS)
보통 PER 10~15 정도면 적정하다고 봐요.
PER 5라면 5년 만에 원금 회수 가능한 아주 저렴한 주식이고,
PER 50이면 원금 회수에 50년... 좀 비싸다고 볼 수 있겠죠?
⚠️ PER만 보면 위험한 이유
제가 초보일 때 실제로 겪은 일이에요.
어떤 주식의 PER이 3이더라고요. '와! 3년이면 원금 회수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회사가 일회성 특별이익 때문에
그 해만 순이익이 높았던 거였어요.
다음 해부터는 적자로 돌아서더라고요... 😅
그래서 PER은 최소 3년치 평균을 봐야 해요!
업종별로도 기준이 달라서:
✅ 은행/보험 - PER 5~8 정도가 적정
✅ 제조업 - PER 10~15 정도가 적정
✅ 성장주 - PER 20~30도 괜찮을 수 있음

🌱 3단계: 회사가 돈을 잘 버는지 확인하기 (ROE)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워렌 버핏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라고 해요.
'이 회사가 내 돈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돈을 벌어주는가?'를 보여주거든요.
친구에게 1억원을 빌려줬는데,
1년 뒤에 1천5백만원의 이익을 가져다줬다면?
ROE는 15%가 되는 거죠.
계산법:
ROE = 순이익 ÷ 자기자본 × 100
보통 ROE 10% 이상이면 좋은 회사라고 봐요.
은행 예금금리가 3% 정도인데,
ROE가 10%라면 예금보다 3배 이상 효율적이니까요!
💎 ROE가 높은 회사의 특징
ROE가 지속적으로 높은 회사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어요:
✅ 독점적 사업구조 - 경쟁사가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기술이나 브랜드
✅ 높은 진입장벽 - 새로운 경쟁자가 들어오기 어려운 시장
✅ 안정적인 수익모델 - 매년 꾸준히 돈을 벌 수 있는 구조
대표적인 예가 코카콜라, 애플, 삼성전자 같은 회사들이죠.
이런 회사들은 ROE가 15~20%씩 나와요.
반대로 ROE가 5% 미만이면 주의가 필요해요.
은행에 예금하는 게 나을 수도 있거든요.

🔗 3가지 지표를 함께 보는 황금 공식
이제 진짜 핵심이에요!
PBR, PER, ROE를 따로 보면 안 돼요.
세 개를 조합해야 진짜 좋은 주식을 찾을 수 있거든요.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3단계 체크리스트를 알려드릴게요:
🥇 최고의 조합 (적극 매수)
✅ PBR 1~2 (안전한 가격)
✅ PER 8~15 (적정한 주가)
✅ ROE 15% 이상 (높은 수익성)
이런 조합의 주식을 찾으면 거의 실패할 확률이 낮아요.
안전하면서도 수익성이 높은 진짜 우량주거든요!
⚠️ 주의해야 할 조합
❌ 낮은 PBR + 낮은 PER + 낮은 ROE
→ 그냥 망해가는 회사일 가능성 높음
❌ 높은 PBR + 높은 PER + 낮은 ROE
→ 거품 끼었을 가능성... 위험해요
저도 초보 때 PER만 보고 샀다가 큰 손해 본 적이 있어요.
지금은 반드시 세 지표를 모두 확인하고 투자해요!

📱 실전! 삼성전자로 연습해보기
이론만 알면 뭐해요, 실전에서 써먹어야죠!
2024년 삼성전자를 예시로 3단계 분석법을 적용해볼게요.
2024년 기준 삼성전자:
• 주가: 약 75,000원
• PBR: 약 1.2
• PER: 약 22
• ROE: 약 9%
1단계 (PBR 1.2): ✅ 안전장치 OK
청산가치보다 20% 비싸지만 적정 수준
2단계 (PER 22): ⚠️ 약간 비싼 편
반도체 업종 평균보다 높음
3단계 (ROE 9%): ⚠️ 아쉬운 수준
과거 15% 이상이었는데 현재는 낮음
종합 판단: 좋은 회사지만 현재 가격에선 관망이 나을듯해요!

💻 실제로 확인하는 방법
네이버에서 '삼성전자 주가'라고 검색하면
PER, PBR, ROE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 네이버 금융 - 가장 쉽고 빠름
✅ 키움증권 HTS - 더 자세한 정보
✅ 한국거래소 - 공식 데이터
처음엔 네이버 금융으로 연습해보세요.
익숙해지면 증권사 앱을 활용하시면 돼요!
네이버페이 증권
국내 해외 증시 지수, 시장지표, 뉴스, 증권사 리서치 등 제공
finance.naver.com
🚨 투자할 때 꼭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
아무리 좋은 지표라도 만능은 아니에요.
제가 5년간 투자하면서 배운 교훈들을 공유할게요.
1. 과거 데이터의 함정
PER, PBR, ROE는 모두 과거 실적을 바탕으로 계산돼요.
미래가 과거와 같을 거라는 보장은 없죠.
2.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세요
은행주와 IT주의 적정 PER이 다르듯이,
업종별 평균과 비교하는 게 중요해요.
3. 시장 상황도 중요해요
금리가 오르면 전체적으로 PER이 낮아져요.
경제 상황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성공 확률을 높이는 팁
✅ 최소 3년치 데이터를 확인하세요
✅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줄이세요
✅ 정기적으로 재평가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숫자로 판단하세요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에요.
하루 10분씩이라도 이 지표들을 확인하는 습관을 만드시면
분명히 투자 실력이 늘어날 거예요!
🎊 마무리: 이제 여러분도 투자 고수!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볼까요?
🛡️ PBR - 안전장치 확인 (1~2가 적정)
⏰ PER - 주가 적정성 판단 (10~15가 적정)
🌱 ROE - 수익성 확인 (15% 이상이 우수)
이 3단계 기업 건강검진법만 제대로 활용해도
남들이 추천하는 주식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좋은 주식을 찾을 수 있어요!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매일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분명히 실력이 늘어날 거예요.
오늘 당장 관심 있는 종목 하나를 골라서
PER, PBR, ROE를 확인해보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언제든 물어보시고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